송파구 풍납토성 주변 주택보상가 오를 듯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9-10 13: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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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액 1년새 15.9%↑
2차 보상액 산정에 긍정적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 풍납동 토성(사적 제11호)내 소규모 주택 보상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는 ‘2018소규모 주택 보상계획’에 따라 실시된 1차 대상 23필지(면적 2840㎡)에 대한 감정평가액이 지난해보다 15.9%상승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구는 감정평가액이 풍납동 주변시세와 비슷해지면서 주민재산권 보호에 기여, 보상협의율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고있다.

구는 이번 1차 주택보상 보상가 상승의 요인을 ▲구의 보상가 현실화 노력 ▲문화재청의 건축규제 완화 ▲공시지가 상승 ▲삼표산업의 풍납동 공장 이전에 대한 기대 등으로 분석했다.

특히 감정평가사를 보상협의회 위원으로 위촉, 보상설명회 참여 및 보상물건 누락 안내 등 주민 의견을 전달하고 풍납동 보상의 현장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 행정적 노력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구는 이번 1차 보상지의 감정평가액 발표가 2차 대상지 62필지(면적 7540.6㎡)에 대한 보상가 상승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 필지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한 상태다.

박성수 구청장은 “주민이 만족하는 보상가 실현을 위해 주민 참여 및 의견 반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문화재를 활용한 주민 연계사업을 통해 현재와 역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풍납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지방채 722억원을 확보한 송파구는 올해 1422억원을 투입해 소규모주택 보상에 집중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확보된 예산으로 구체화된 보상대상은 113필지로 3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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