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사건 ‘핫이슈 등극’... “사형죄 부활의 검은 아이콘?” 충격 재조명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23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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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조두순 / 방송 화면
성폭행범 조두순 사건이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다.

22일 오후 10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조두순’이 등극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두순 사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회문화평론가 최성진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조두순 사건 당시 조두순은 사형죄 부활의 검은 아이콘으로 주목 받은 인물이다. 중국은 14세 이하 소녀와 성관계를 하면 합의 여부와 무관하게 사형을 선고하며, 이란에서는 교수형이나 공개 총살형을 당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한국의 아동 성폭행범 처벌은 외국과 비교하면 매우 관대하다. 이번 조두순의 출소 반대 청원이 20만을 돌파한 이유는 아동 성폭행범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언급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이 60만 명을 넘어서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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