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부터 15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1년도 예산안과 2020년도 제4회 추가 경정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예결특위가 심사할 부산시 2021년도 예산안 규모는 13조 3,017억원이며, 기금운용계획안은 1조 2,109억원이다. 부산시교육청은 4조 5,899억원이며, 기금운용계획안은 4,930억원이다.
부산시의회 예결특위는 예산 효율성의 극대화를 위해 5대 원칙인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방역 예산 확보, ▲민생 회복을 위한 피해 지원 확대, ▲지역경제 도약 토대 구축, ▲시민안전과 생활환경 청정화 예산 강화, ▲학생 기초학력 지원 및 원격수업 내실화 등을 세웠으며, 시민의 일상생활 복귀를 목표로 시민이 원하는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철저히 검증할 예정이다.
이용형 예결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생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올바른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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