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종섭 부위원장, ‘세인고 임시이전에 따른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1-27 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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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최성일 기자]

교육위원회 김종섭 부위원장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세인고등학교 김태중 교장, 김민수 행정실장, 1~2학년학부모, 교육청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인고 임시이전에 따른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종섭 부위원장은 “현 세인고등학교 부지에 용암산업단지 조성이본격화됨에 따라 재단과 학부모, 교육청이 다수 협의를 진행 한 끝에 2020년부터 2년간 웅촌초등학교 검단분교로 임시이전을 결정하여 전반적인 학교 운영 부분에 대한 추진 계획을 듣고 이전기간동안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눠보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간담회는 먼저 교육청의 세인고 임시이전 경과보고를 청취하고 학교와 학부모 질의, 교육청이 답변 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세인고 임시이전 공론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실시하여 2019학년도부터 신입생 미배정을 결정하였고, 현재 1학년과 2학년으로 재학중인 학생들에 대해서는 학부모와 교직원의 동의를 받아 2021년까지 2년간 웅촌 초등학교 검단분교로 임시이전을 결정하여 현재 검단분교 시설 리모델링 중이며 학생 통학버스 임차, 컨테이너 교실 및 이동식 화장실 설치, 전기시설설비, 학교급식지원 등 총 4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책정하여 2월말부터 정상 등교할 수 있도록 전반사항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세인고 학부모는 “그 동안 학교 임시 이전 문제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았지만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김종섭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교육위원님들과 교육청 관계자분들께서 많은 노력을 해 주시고 애 써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학부모들은 이전 운영이 끝날때까지 그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기만을 바란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임시이전지인 검단분교 시설 리모델링과 통학차량 지원 부분, 교육과정 운영과 예산 지원에 대한 세부 사항에 대해 질의하며 2020학년도 2학년 4개 학급 학생들이 졸업시 까지 어려움 없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바란다고 한번 더 강조 했다.

간담회 내용을 심도 있게 청취한 김종섭 부위원장은 “그간 학교와 학부모, 교육청 관계부서와 함께 많은 논의를 통해 도출 된 결과들이 무리없이 추진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원활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본 의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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