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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예결특위에서 계수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현재 회기 중인 제230회 제2차 정례회에서 '광진구 2020년도 예산안' 심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예결특위 심의결과, 집행부가 편성한 '2020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에서 11억6400만원이 감액됐으며, 전년대비 13.1%(647억원) 증가한 총 5590억원으로 의결됐다.
주요 삭감내역을 살펴보면 ▲광진문화재단 지원 출연금 ▲우리동네 키움센터 운영 민간위탁금 ▲공사장가림벽 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용역비 ▲청춘뜨락 유지관리 인건비 ▲옥상녹화 조성사업 등 총 60건의 예산안이 감액됐다.
또한 ▲취약계층 주거복지 지원 ▲노인 사회활동 지원 확대 ▲열린 육아방 운영 ▲맑은공기 보전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1인가구 생활안심 지원 ▲안전 도시환경 기반강화 ▲재난안전대책 운영 ▲자전거 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등 '서민생활 안정·일자리 창출·저출산 대책·안전하고 깨끗한 광진'을 만드는 데 필요한 주요 예산안은 원안가결됐다.
중랑천 게이트볼장 정비사업, 학교교육경비 보조사업 등 구민복리 증진과 관련된 총 13건에 해당되는 10억3000만원의 일반회계 세출예산이 증액 및 신설됐으며, 증액 후 남은 1억3000만원은 예비비에 편성된다.
예결특위가 10차에 걸친 계수조정을 통해 수정한 예산안은 오는 18일 본회의 의결 후 최종 확정된다.
추윤구 예결특위 위원장은 “실질적인 가용재원이 많지 않은 상황이지만 구민의 입장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일자리·안전·지역경제 활성화등 지역발전과 광진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생예산 확보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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