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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윤삼 해남소방서 완도119구조대장 |
전남소방본부 통계에 의하면 최근 3년간 7,162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 326명과 재산피해 775억3천만 원이 발생하였고, 원인별로 보면 부주의가 56.2%로 가장 높았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주거시설 (61%)에서 대부분 발생하였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발생 원인은 주로 쓰레기 소각, 가스레인지 등 발열기구 활용한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움, 담배꽁초 불씨 및 용접불티, 각종 전기기구 부주의 사용 등 이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특히 음식물 조리 시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하고, 화기근처에는 가연물을 제거하고, 담배꽁초 불씨는 함부로 버리지 말며, 우리 집 1일 화재안전점검표를 활용하여 가스안전, 전기안전,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하여야 한다.
또한 가정 내 소화기 비치 장소를 한 번 더 확인하고 사용법 또한 숙지해야 할 것이다.
안전관리 소홀로 주거시설에서 화재 발생율이 높았던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나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을 가지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부터 내 가족, 내 이웃의 안전을 꼭 지켜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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