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이 변화하는 모습의 형태가 될 것”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미래통합당이 새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잠정 결정한 것을 두고 내분에 휩싸인 가운데 통합당 성일종 비대위원이 “당명을 놓고 갑론을박이 있는 건 좋은 일”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성 비대위원은 1일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당명이라고 하는 건 굉장히 중요하고, 당에 대한 애착을 당원들, 또 의원들 모두가 다 함께 갖고 계시기 때문에 선호도가 각각 다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명 변경이 잦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사실 당명을 자주 바꾸는 게 혼란스럽긴 하지만 새로운 지도체제가 만들어졌고 또 당명을 바꾼다고 하는 건 시대를 주도하겠다, 과거의 것을 탈피하면서 변화하는 시대상을 담는 것”이라며 “당이 변화하는 모습, 국민에게 다가가는 모습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국민의당’과 통합을 염두에 둔 결정이라는 분석에 대해서는 “한국의당이라고 하는 당명도 후보군에 있었는데 그런 고려를 한 건 아니고 당의 이름은 저희가 국민을 섬기고 국민에게 다가가고 국민을 하나로 모은다는 의미의 힘을 믿고 우리가 국민에게 서비스하고 지지를 받는 개념으로 간 것”이라며 “안철수 대표나 이런 분들을 염두에 두고 할 수가 있겠는가”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모든 세력이 하나로 뭉쳐서 이 정권의 정책 실패와 국민을 힘들게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뭉쳐야 한다”며 “그런 대의적 측면에서 저희 원내대표께서도 (안철수 대표를)만나신 거지, 당명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잠정 결정된 당명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헌법에 보면 민주공화국을 구성하는 구성의 주체가 국민인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돼 있다”며 “국가의 근본이 국민이고 우리가 섬겨야 될 대상은 국민이기 때문에 국민이라고 하는 개념을 도입하는 게 좋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 변화를 완성시키는 힘은 국민의 보편적 상식으로부터 나오고 국민의 힘으로부터 원류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깊게 다가가서 변화하는 시대를 우리가 주도하자, 국민의 생각, 힘, 의지 등을 다 모으는 당이 돼야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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