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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열린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대책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는 최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민생실천위원회 김미리 간사(남양주1)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대책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내 소상공인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관한 서형열 위원장은 “도내 전체 사업체의 83.4%를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도내 경제의 허리이고, 근간이지만 인건비 부담, 대규모 점포의 영업확장, 경기침체 등으로 매우 어려운 편이다”면서 “오늘 토론회에는 현장에서 열심히 사업체를 운영하고 계시는 소상공인, 관련 단체 관계자, 전문가, 언론인, 입법을 담당하고 있는 도의원 등이 머리를 맞댄 만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좋은 대안들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도의회 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부천1)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우리 경제의 핵심 주체로 인식되고 있지만 현실은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으로 전락하였다”면서 “이제는 재벌위주의 경제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적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전했다.
토론회장에는 송한준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정책 담당자, 관련 기관, 전문가, 언론인, 소상공인 등이 대거 참석해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토론회의 발제는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이상백 회장이 나서 도내 소상공인 현황, 경기도 지원정책, 연합회 활동,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대책 제안 등에 대해 현장의 경험을 살려 심도 깊게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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