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서울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 '북플로우 책축제' 개막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5-05 11: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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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맛대로 즐기는 '산책on터치'··· 봄 향기 가득한 책 세상으로의 초대

경의선 책거리서 오는 9일까지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다채
원태연 시인 등 작가 대거 참여해 토크콘서트·온라인 강연
작가 20인 봄향 일러스트전 선봬··· 야간 미디어아트 전시도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역 대표 명소인 경의선 책거리에서 ‘북플로우 책축제’를 이달 5~9일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 북플로우 책축제는 ‘따로 또 함께, 휴먼책거리!’라는 주제로 시민이 각자의 공간에서 나만의 맞춤형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원태연 시인 등 40여명의 작가와 아티스트가 참여해 온라인 강연, 전시 등을 통해 시민과 만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 등이 경의선 책거리에서 진행된다.

이에 <시민일보>에서는 올해 경의선 책거리 책축제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본다.

 

 
■ 온택트 책축제-볼거리·놀거리·즐길거리 풍성

올해 책축제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에 더 비중을 실은 것이 특징이다.

축제기간 매일 진행되는 온라인 강연, 토크콘서트, 워크숍, 낭독회 등 15개 이상의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특히 경의선 책거리 온라인 시그니처 프로그램 '산책ON터치'와 책거리 각 서점에서 책도 사고 책방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함께산책',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체험워크숍 '함께워크숍'은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5일 오후 7시 산책ON터치에서는 베스트셀러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시집의 저자, 원태연 시인이 이설아 기상캐스터의 사회로 유튜브 채널 '경의선 책거리 Book On-Air'를 통해 북토크 '기억하지 않아도 늘 생각나는 사랑'을 주제로 시청자와 감성 대화를 나눴다.

이어 6일 같은 시간에는 작가학교 2기 시민작가들의 목소리 책 '귓잔을 울리는 글의 울림'이 책거리 야외 공간에서 송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체험프로그램 함께워크숍에서는 집에서 네이버 웨일온(whaleOn)을 보며 간단한 재료를 가지고 미니 이니셜북, 물병가방 등 소품을 따라서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집콕! 봄이 왔나봄, 봄 숲탐험 놀이', '집콕! 온가족 전통놀이'와 같이 집에서 가족들이 안전하게 봄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북플로우 온라인 프로그램은 유튜브(Book On-Air)와 네이버 웨일온, ZOOM 온라인 채널 등 3개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다만, 프로그램마다 채널이 다르게 진행되므로 참여자들의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네이버 ‘경의선 책거리’ 예약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쿠폰 선물도 증정한다.

■ 봄 향기를 담은 3가지 특별전


책문화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야외거리에서는 특별 전시도 열린다.

먼저, 야외거리에서는 ‘봄향 일러스트전(展)’은 '봄, 희망, 힐링, 함께'라는 주제로 신진 일러스트레이터 애뽈, BODAM, 배중열 등 작가 20인의 활기 넘치는 작품들을 전시해 산책하는 이들에게 선보인다.

경의선 책거리 미디어북월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오후 6시부터 야간 미디어아트 전시로 책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책거리 문화산책 갤러리에서는 올해로 5회를 맞는 전국 초등학생 대상의 서평그리기 대회 ‘칠칠단의 비밀을 찾는 칠칠 탐정단’ 수상작이 전시된다.

책의 의미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아이들의 톡톡 튀는 책문화 에너지를 볼 수 있다.

아울러 '디지털 기획전시 : 함께 TOGETHER'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1호 캘리그라퍼 이상현 작가의 작품 '함께', 여원미디어의 그림책 '모두 빨강이야', 'The Rainbow Sock', '난 강아지니까' 등의 그래픽 작품이 송출된다.
 

▲ 위: ‘2020 경의선 책거리 서평그리기대회’ 전시작품

가운데: 경의선 책거리를 방문한 유동균 구청장(오른

쪽)이 시민들과 함께 독서를 하고 있다. 

아래: ‘2020년 경의선 책거리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

■ ‘따로 또 함께’ 맞춤형 책 프로그램 선보여

그동안 많은 호응을 받아 온 경의선 책거리의 ‘책약국 프로젝트’는 올해도 계속된다.

책약사로 변신한 정현우 시인과 이서하 시인이 시민을 1대1로 만나 고민을 상담하고 맞춤형 책을 처방해 준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가족의 목소리로 책 한권을 제작하는 가족 오디오북 낭독 프로그램 ‘따또함, 따뜻한 목소리책’은 6일부터 진행된다.

녹음파일로 가족만이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어 의미가 깊다.

목소리책을 만들고 싶은 가족은 사전 신청을 통해 1시간당 1가족(최대 3인) 지원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작은도서관 만드는사람들의 '작은 도서관 책 읽는 버스'와 시민들의 잠들어 있는 소중한 책을 기부 받는 '꿈꾸는 나눔책수레', 산책 스탬프 빙고 이벤트 등의 행사도 사전 예약 아래 곳곳에서 열린다.

책문화 프로그램 외에도 움직이는 종이키트를 제공하는 '액션, 페이퍼토이!' 이벤트, '함께찰칵:책거리 Booker를 찾아라', 축제기간 및 이후 1주일간 구내 모든 서점에서 구매한 금액에 따라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책 구매 영수증 이벤트 등 경의선 책거리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행사 참여 및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의선 책거리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테마로 봄 향기 물씬 풍기는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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