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용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등포구의회) |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가 오는 12월16~20일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사한다.
오는 2020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보다 11.5% 증가한 6597억원(일반회계 6310억, 특별회계 287억)이다.
이 중 사회복지 및 보건 예산은 3356억원이며, 지역경제 활력 증진, 보도환경 개선, 하수 악취 저감 사업 등의 예산과 신길4동 공공복합청사, 신길특성화도서관, 마을도서관, 양평동 공공복합체육시설, 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 건립 및 개선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됐다.
유승용 위원장은 “2020년도 기금 및 예산 편성의 심사를 철저히 해 구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헛되게 쓰이지 않고, 전시성·선심성 사업이 아닌 구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봉희 부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을 잘 편성해서 예산이 구민들을 위한 적재적소에 배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이번 예산안 심사가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예결특위는 앞서 개최된 ‘제21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됐으며, 위원으로 김길자, 김화영, 오현숙, 유승용, 이규선, 이미자, 장순원, 정선희, 최봉희 의원이 선임됐다.
위원들은 이어 예결특위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으로 유승용 의원, 부위원장으로 최봉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한편 2019년도 제2차 정례회는 오는 12월2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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