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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말 개관을 앞두고 있는 북카페 도서관 ‘다독다독’을 둘러보는 박희자 위원장(오른쪽 두 번째)과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제공=강동구의회)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박희자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황주영) 행정복지위원장(성내1·2·3동)이 양재대로 1419(성내동) 2층에 이달 말 개관을 앞두고 있는 강동형 복합문화공간 1호점인 북카페 도서관 ‘다독다독(多讀茶篤)’을 방문, 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구민들을 맞을 준비 상황에 대해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다독다독’은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눠도 되고, 책을 읽지 않더라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예약제로 운영하는 1인실 마련은 물론, 동아리 활동과 같은 소규모 모임을 위한 세미나실 대관 또한 가능하다.
이외에도 북큐레이션(맞춤형 도서추천 서비스)을 도입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중·고등학생들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원서 읽어주기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으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동시에 충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도서관을 방문한 박 위원장은 담당부서인 문화예술과장 및 도서관팀장으로부터 다독다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그간의 추진과정 등에 대해 설명 듣고, 직접 세부 시설 하나하나를 둘러보며 개관 준비사항도 꼼꼼하게 체크했다.
박 위원장은 현장 점검을 마치며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독서모임과 같은 문화향유에 대한 구민들의 욕구가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달 말에 개관하는 ‘다독다독’이 이러한 구민들의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의 문화 명소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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