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등은 후속 차량 운전자들에게 차량이 정차하고 있거나, 차량의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더욱이 야간의 경우 차량의 후미등에 먼지가 쌓여 보이지 않거나 고장으로 인하여 작동되지 않을 경우 뒤따르는 다른 운전자들에게 큰 위험을 줄 수 있고, 이는 연쇄적인 대형추돌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고장 난 브레이크등을 방치하는 경우 자동차관리법 제37조 제1항에 따라 안전기준 위반에 해당되어 과태료 처분 등을 받을 수 있다.
차량의 브레이크등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하여 점검해야 한다. 시동을 걸고 브레이크를 밟은 후 벽에 빛이 비추는지 확인하거나, 후진 기어로 조작한 다음 후방카메라를 이용하여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확인 할 수 있다.
운전자도 모르는 사이 전구의 수명이 다하거나, 연결선이 끊어져 작동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출발하기 전 브레이크등 상태를 한번씩 점검해야 한다. 작은 실천 하나로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브레이크등 점검을 습관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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