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코로나 상황실 본격 가동

한행택 / hht@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8-31 16: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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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 매일 상주 근무··· 민원 접수·상담

 

[순천=한행택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는 최근 지역사회에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19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의회운영위원장실에 마련된 의회상황실에는 시의원들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주하며, 코로나19 관련 각종 민원을 접수·상담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의원 개개인을 통해 민원이 접수되고 집행부에 전달되던 것을 상황실 운영을 통해 민원 접수 및 전달 통로를 일원화함으로써 보다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허유인 의장은 “최근 우리 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코로나19 관련 각종 불편함이나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께서는 주저하지 말고 의회상황실로 연락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의회는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제245회 임시회를 연기하고, 도시건설위원회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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