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초안산유람선 놀이터 등 개장 예정 시설 현장방문

황혜빈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4-24 17: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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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 행정기획위원회는 최근 초안산유람선 놀이터(해등로 32), 창동역 너른마루(창동역 2번 출구 역사하부)와 문화실험실(창동역 1번 출구 앞 고가하부), 둘리뮤지엄(시루봉로1길 6)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강철웅 위원장과 유기훈 부위원장을 비롯해 소속 위원(강신만·고금숙·김기순·이영숙·이은림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먼저 폐유람선을 어린이 실내놀이터로 조성한 초안산 유람선 놀이터를 방문했다.

이곳은 약 130㎡ 공간에 샌드플레이, 볼풀, 트램폴린, 로프브릿지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5월 개장 예정이다.

위원들은 소관부서 관계 공무원과 함께 놀이터 곳곳을 둘러보며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실내 공기질과 안전 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주고 시범 운영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반영해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위원들은 창동역 마을가족카페 너른마루와 문화실험실을 차례로 방문, 문화실험실에 대해 “자원봉사자로 운영되는 시설이다보니 좋은 공간임에도 운영시간이 너무 짧아 퇴근 후 직장인들이 이용할 수 없어 아쉽다. 코로나19 상황 종료 후 시설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강구해보자”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위원들은 2015년에 개관해 5주년을 맞이한 둘리뮤지엄을 방문해 휴게공간 부족 및 VR체험 등 콘텐츠 보강 문제, 어린이도서관을 만화도서관 등의 특화된 도서관으로 전환할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안건 심의와 관련된 곳으로, 개장을 앞둔 지역내 주요 시설을 직접 살펴보고자 진행됐다.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는 것과 단순히 듣는 것은 그 차이가 크다”라며 “코로나19 사태가 하루 빨리 종식돼 구민들이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와 이런 시설들을 즐겁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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