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감천변 운동시설 현장에서 박동웅 의장(왼쪽 네번째)관계자들과 함께 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로구의회)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박동웅 서울 구로구의장이 최근 주민들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의 안전관리 실태와 현안 사항 점검을 위해 항동생활체육관·목감천변 야외 운동시설을 방문했다.
4일 구의회에 따르면 우선 박 의장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연기된 항동생활체육관을 방문해, 향후 운영 재개 시 구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청 관계자와 시설관리자 및 프로그램관리자 등 10여명과 체육관 곳곳을 세심히 돌아보고 문제점 및 시설의 운영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항동생활체육관은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에 1층 볼링장, 2층 다목적체육관, 지하 1층 주차장 등으로 조성돼 있으며, 현재 전체적인 시설관리는 구로구시설관리공단에, 프로그램 운영은 구로스포츠클럽에 위탁이 돼 있는 상태다.
이에 구 관계자는 “최근 체육시설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있어 코로나19 추이를 고려해 정부의 시설방역 대응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9월께 체육관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한 공사 마무리 등 운영재개를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며 “구체적인 방역대책 마련, 체육관 이용 회원 모집 및 프로그램 홍보 등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운영 관계자들과 관계 공무원에게 요청했다.
그러면서 “구로구의회에서도 집행부와 협의를 통해 체육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 의장은 방문한 개봉아이파크 109동 앞 목감천변 야외 운동기구 설치 현장에서도 시설현황을 면밀히 확인한 후 현장에 동행한 구청 체육진흥과장에게 “최근 건강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 운동기구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니 야외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 및 수시 안전 점검 시행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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