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에서 말하는 보건위생물품이란 생리대 및 생리컵 등 생리혈의 위생처리를 위한 물품을 말하는데, 올 들어 전국의 여러 지자체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여성 청소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지원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관련해 최 의원은 “불과 얼마 전 인천시의회에서도 여성 청소년 전체가 보건위생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조례가 통과돼 지난 9일부터 시행 중이다”라면서 "인천 서구에서도 그간 준비해온 내용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여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보건위생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필요한 경우 사업예산 중 일부를 주민들의 복지 증진 차원에서 매립지특별회계로 우선 충당해 운영하는 것은 어떤지도 고민 중이라고 의견을 내비쳤다.
한편 인천시당 여성위원회 여성국장 출신으로서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꾸준히 지역사회에서 봉사해온 최 의원은 현재 제8대 인천 서구의회 후반기 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원내 부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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