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제261회 임시회 개회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02 19: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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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지역경제 활성화'
區 올 2차 추경 7378억 심사
총 25건 안건도 의결키로
▲ 이성수 의장이 제261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가 의원발의 7건을 포함한 총 25건의 의안 심사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최근 9일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8월3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를 열고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후, 집행부의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제안 설명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추경)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먼저, 5분 자유발언에서는 오천수, 김종곤, 양옥회, 신동욱, 이민옥 의원 순으로 발언을 했다.

이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표결 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신동욱 의원과 부위원장으로 김현주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아울러 1~3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상임위별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심사한 후, 제2차 예결위를 열어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심사·표결한다.

회기 마지막날인 오는 8일에는 제2차 본회를 열고 추경안을 포함한 25건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고 이번 임시회를 폐회한다.

한편, 성동구는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을 당초예산보다 313억여원 증액된 7378억여원으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으며, 구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의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 등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데 초점을 맞춰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이성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의결하면서도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예산 편성과 집행에 철저한 준비를 집행부에 당부했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과 현 상황을 타개할 마중물 예산 편성이 이번에도 부족하다"며 "집행부에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분노에 가까운 눈물과 아픔을 직시하여 ‘성동에 살아요’를 함께 외치고 화합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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