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유인 순천시의장, "전남 의료시설·의사 수 태부족··· 의과대학 설립해야"

한행택 기자 / hht@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7-21 09:10:5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확정 촉구 건의안 발의
"의료수급 불균형··· 지역맞춤 의료환경 조성"
▲ '제261회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허유인 순천시의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이 의장들과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시의회)

 

[순천=한행택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이 최근 영암군에서 열린 ‘제261회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 확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허 의장은 촉구 건의안을 통해, “전남은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대학병원조차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의료시설과 의사 수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전국에서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가장 높고, 도서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많으며, 동부권과 서부권에 산업단지가 입주해 있어, 산업재해 발생을 대비해 응급의료 체계도 갖춰야 하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허 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전남 도민은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타 지역과의 의료격차가 크다”면서, “상급종합병원 이용률 또한 전국 시도 중 가장 낮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인력 양성 및 지역 의료 강화를 위한 인력확충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남에서 삶의 터전을 잡고 지속적인 의료 활동을 해나갈 수 있는 의사인력 양성과 의료시설 확충 등 의료여건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허 의장은 “지역여건에 맞는 의료 환경 조성과 지역간 의료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을 조속히 확정하라”고 촉구했다.

본 촉구 건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한 전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각 정당대표, 교육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등에게 건의안을 송부하고, 전국 시군구의회 의장협의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허 의장은 “촉구 건의안을 의결해 주신 전남 시군의회 의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민의 숙원인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