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공사 현장을 찾은 영등포구의원들이 현장 관계자에게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영등포구의회)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 사회건설위원회가 최근 지역 현안과 관련된 주요 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당일 현장방문에는 사회건설위원회 김화영 위원장, 이미자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영식·김길자·김재진·박정자·윤준용·이규선 의원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여의도동 31번지((舊) MBC 부지) 복합시설 신축 공사 현장과 ▲당산동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의원들은 여의도동 31번지 복합시설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소장에게 공사 경과 과정, 진행 사항, 공사 방법 등에 대해 보고 받은 후,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해당 공사현장은 인근 수정아파트와 삼부아파트가 인접해있어 공사로 인한 소음, 미세먼지 등 환경 관련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의원들은 환경 및 안전에 대한 책임 있는 시공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의원들은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당산동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소장에게 공사 진행 사항 및 공사 방법, 안전사항 조치 등에 대해 보고 받은 후,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청년주택은 만 19~39세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에게 입주조건이 주어지는 공공·민간 임대주택으로 의원들은 공정률, 주차면수 확보 등에 대해 질문한 후 사업기간 내 작업 완료와 공사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은 공사현장에서 “공사 중 소음, 분진 등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겠지만, 인접 지역주민에게는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책임 있는 시공을 통해 개선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공사현장에서 마스크 쓰고 작업하기 어렵겠지만, 작업자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