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영 경기도의원, 호우·침수피해 농가 방문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8-03 16: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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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대책 논의

▲ 김이영 경기도의원이 최근 호우 피해를 입은 이천지역 농가를 방문해 피해현황을 살폈다. 사지은 현장을 찾은 김 의원과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더불어민주당·이천2) 위원장은 최근 이천 율면과 장호원읍의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이천의 시설 채소 재배 농가 116호(84.56ha)가 피해를 입음에 따라 농가를 격려하고 복구 지원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권금섭 이천시 부시장, 조인희 이천시의원, 이천시 농업정책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함동 점검 현장은 이천시 율면 신추리에 위치한 시금치 재배 농가로서 재배면적 4.4ha 중 0.6ha가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 위원장은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시설채소 재배 농가가 많은 이천의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피해복구 대상을 신속히 파악해 지원해줄 것을 농식품부와 도, 시 농정 관계자에게 주문하는 한편 “반복되는 집중호우 피해 방지를 위해 대형 배수펌프장 설치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물빼기·배수로 정비 등 기술지도를 통해 농작물 재해를 예방해 추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고, 농가의 소득 및 경영 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에서는 ‘경기도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농작물 재해보험의 농가 자부담률을 20%에서 10%로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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