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파란불
▲ 제229회 금천구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금천구의회)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의회(의장 백승권)가 최근 제5차 본회의에서 총 27건의 안건을 가결한 후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29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가결된 안건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어 일괄정비를 위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2021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노래연습장업자 교육에 관한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 지원 및 점검에 관한 조례안 ▲2020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27건이다.
이번 정례회에서 의원들은 조례안 심의, 구정질문, 2020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결산 승인안등의 안건을 심사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김경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금천구의 중요 사업인 공군부대 개발과 관련해 정책제안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공군부대 개발과 관련해 ▲ 공군부대 완전이전이 아닌 도심형 공군부대 개발을 추진하는 것 ▲공군부대 부지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것 ▲성과에만 급급한 개발 추진등 아쉬운 점 3가지를 지적했다.
구정질문은 지난 17~21일 3일에 걸쳐 진행됐다. 첫날에는 류명기·강수정 의원이, 둘째날에는 윤영희·김용술 의원이, 마지막날에는 박찬길·조윤형·이경옥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 구청장의 공약사항 등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 사업에 대한 진단과 함께 문제점을 제시하고 해결 방안을 촉구했다.
백승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정례회 기간 동안 조례안건심사 및 구정질문 등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 의원들과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관계 공무원에 감사하다"며,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구정질문에 대하여 집행부는 원론적이고 형식적인 답변에 그칠 것이 아니라 명확한 비전과 함께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고, 구민과 끊임없이 소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이끌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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