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적극 발굴해야"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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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 서울시의원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경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최근 시교육청 본청에서 조희연 교육감과 ‘진로직업교육자문위원회’에 참석해 “진로교육 현장직업체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제한된 체험 내용과 장소”라며 “서울시교육청은 좀더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양질의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체계적인 진로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매년 ‘진로교육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진로직업교육자문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의견을 수렴, 계획 내용에 반영하는 절차를 거친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 약 1만3000명의 장애학생에 대한 진로교육 지원도 더욱 중요하다”며 “오는 6월에 개최되는 진로직업박람회에서는 장애유형별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제290회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김 의원이 발의해 의결된 ‘서울시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지원에 관한 조례 및 자유학기제 지원에 관한 조례’에도 학생 진로교육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입법취지가 담겨있다.
한편 이날 시교육청은 진로직업교육자문위원회 제5기 위원으로 총 13명의 전문가를 선정해 위촉했으며, 참석한 위원들은 ‘2020학년도 진로교육 활성화계획’의 내용과 정책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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