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482억' 올 2차 추경 의결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6-08 14: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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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예산 증액
오는 16일까지 집행부 행감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박칠성)가 최근 열린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9회계연도 예산·재무회계 통합결산승인’과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의원대표발의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8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으로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주민자치회 설치ㆍ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 기적의 도서관 설치·운영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상품 우선 구매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행기관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도로점용 허가·점용료 등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립 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9회계연도 예산·재무회계 통합결산승인안 등 총 9건이 원안가결 됐으며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중화장실 설치·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도로명주소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가결 됐고 ▲서울특별시 구로구 주차장 설치·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총 482억원 규모의 2차 추경예산 중 공공용 토지 취득 사업 등 3개 사업에서 9억5080만원을 삭감하고, 코로나19 특별운영지원비 사업 등 10개 사업에 9억5080만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구의회는 8~16일 집행부를 대상으로 구정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오는 17일에는 상임위원회별 현장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9일 예정이었던 동행정사무감사는 코로나19 국가 비상재난상황 장기화로 동주민센터 직원들의 업무 과중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감안, 서면감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후 구의회는 오는 18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시책분야 구정질문을,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일반분야 구정질문을 실시한 후 안건을 의결하고 25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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