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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에 참석한 홍국표 의원(가운데) 및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의회)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 홍국표 의원이 최근 우이천로 벚꽃길에서 열린 양말거리 조성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홍 의원과 창2동 주민자치회 위원 및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의 주민들은 벚꽃나무에 양말목 등을 활용한 뜨개옷을 입혀 양말거리로 조성했다.
이번 양말거리 조성을 위해 주민들은 지난 3월부터 자발적으로 양말목 등을 이용해 한올한올 정성들여 뜨개옷을 준비했다.
이날 주민들은 뜨개옷을 벚꽃나무에 입히면서 주민화합 및 양말(봉제)산업의 발전을 기원했다.
홍 의원은 "뜨개옷을 입힌 150여그루의 벚꽃나무는 문화예술 작품이 돼 양말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작은 기쁨을 찾게 만드는 힐링의 거리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주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로 특색있는 양말거리가 조성됐다"며, "이번 거리조성으로 지역주민이 서로 화합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어 고단한 삶을 덜고, 희망 가득한 미래를 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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