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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예퇴임식에서 수원시의원들과 이용영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의회) |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는 최근 이용영 사무처장이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명예퇴임식에는 가족을 비롯해 조명자 의장, 홍종수 부의장 및 시의원, 후배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조 의장은 공로패를 수여하며 공적을 치하했으며 이어 동료 직원들이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한 염태영 시장은 긴 세월 한결같이 수원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데 대한 감사한 마음을 영상메시지를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이 처장은 1980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시 복지여성국장, 일자리정책국장, 장안구청장 등을 거쳐 2018년 7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처장으로 근무해왔다.
그동안 이 처장은 의회사무처장으로 재임하면서 시의회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간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통해 시의회가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 처장은 2011년 국가사회발전 유공으로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처장은 “젊음을 다 바친 공직을 대과없이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언제 어디서든 자랑스러운 수원시의 공무원이었음을 잊지 않고 수원시의 발전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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