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구의회 주차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소. (사진제공=양천의회)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가 코로나19의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상황 종료시까지, 구의회 주차장을 폐쇄하고 주차장 부지에 임시선별소를 설치해 검사장소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서는 등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어 대대적인 선제적 진단검사를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에 동참했다.
진단검사는 구의회를 비롯한 수도권 150곳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9시~오후 9시,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서병완 의장은 "지금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위기로 구민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모든 대면모임을 취소하고 코로나19의 증세가 의심되면 반드시 검사를 받기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서 의장은 “추운날씨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애쓰시고 있는 의료진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공무원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리며, 양천구의회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