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식 도봉구의장, 도봉서원 원장과 간담회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30 15: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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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식 의장(왼쪽)이 이승창 도봉서원 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의회)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박진식 서울 도봉구의회 의장이 최근 구의회 사무실에서 신임 이승창 도봉서원 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주요사업 및 향후 도봉서원 발전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도봉서원(도봉구 도봉산길 90)은 1573년(선조 6년)에 양주 목사(楊州牧使)로 부임한 남언경(南彦經)이 조광조(趙光祖)의 학문과 행적을 기리는 뜻으로 서울, 경기 지역에 가장 먼저 세운 서원으로, 현재는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해 2011년 부터 복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승창 원장은 “오는 10월15일(음력 9월 10일) 봉행하는 추향제에 의장님을 아헌으로 모시고 싶다”며 “현재 서울 지역에 남아있는 유일한 서원인 도봉서원은 서울의 단 하나 뿐인 전통 교육기관으로서 그 의미가 크기에, 의회 차원에서 도봉서원의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지역의 뜻 깊은 행사인 추향제에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고유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도봉서원 복원사업이 금강령, 금강저 등 보물의 발견으로 지연되고 있는데,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봉구의회 차원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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