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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환을 앞둔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를 방문한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오는 7월 영업 종료를 앞둔 캠프마켓내 제빵공장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의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신속한 반환협의 추진과 함께 부지 활용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259회 임시회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반환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캠프마켓 1단계 반환공여구역 남측 B구역(11만3000㎡)과 주한미군 주둔지역인 2단계 반환공여구역(21만7000㎡)을 둘러봤다. 미군 부지내 헬기장, 야구장 부지와 현재 운영 중인 제빵공장 등을 확인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1939년에 일본 육군 무기공장인 조병창이 세워지고 해방 후에는 미군 캠프마켓이 들어섰다. 80여년이 흘러 이제야 인천의 소중한 자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오는 7월 캠프마켓내 제빵공장의 영업이 끝나면 8월부터 2단계 구역의 반환절차가 시작돼 본격적인 부지 활용방안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시찰에 참여한 김종인 위원장은 “인천의 소중한 자산이 시민의 품으로 조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담당부서는 신속하게 반환 협의를 추진하고 시민들과 함께 반환부지 활용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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