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미래포럼 2050’, 교육 예산정책 간담회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8-26 16: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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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수립·예산 편성 지원"
▲ 중랑구 교육 예산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중랑구의원 및 학부모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중랑구의회)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은승희) 의원 연구단체 ‘미래포럼 2050’이 최근 학부모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지역내 학교 운영위원장 및 학부모회장 5명 등과 '중랑구 교육 예산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임익모·최경보·나은하·최은주 의원으로 구성된 ‘미래포럼 2050’은 중랑구의 인구구조 및 교육수요 등을 반영한 합리적인 교육예산의 편성 방향을 제시하고, 중랑구 교육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교육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학부모를 대표해 참석한 학부모회장단은 “교육경비의 특성상 학교장의 요청이 있어야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장의 적극성과 마인드에 따라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또한 학부모회장단은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진 교사들의 사기앙양과 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연구용역을 맡은 (사)한국응용통계연구원 권택상 책임연구원은 “교육경비는 학교에 교부되는 순간 구에서 예산의 집행과 관련해 아무것도 간섭할 수 없기 때문에 학교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개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익모 대표의원은 "간담회 내용 중 교육 발전은 민·관·학이 같이 가야 가능하다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특히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더 이상 학교 안에서만 교육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개관한 방정환 교육지원센터 같은 전문 교육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며, 중랑구의회에서도 교육과 관련한 정책수립과 예산 편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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