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호 강동구의원, 혼합폐기물 반출 발견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4-16 15: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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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현장 관계자에 재발방지 주문

▲ 현장에 방치돼 있는 폐유리섬유와 기타 폐기물. (사진제공=강동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양평호 서울 강동구의원(천호1·3동)은 최근 천호동 일대를 순찰해 한 건물 철거 공사장의 혼합 폐기물 적재 현장을 발견, 현장 관계자에게 적법한 절차를 거쳐 건축폐기물을 반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 의원은 순찰 중 철거 현장에서 나온 각종 폐벽돌과 철근 등의 폐기물에 폐유리섬유, 폐합성수지 등이 함께 섞여 적재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건설폐기물이 올바른 절차에 따라 처리되고 있는지 확인 차 직접 구청 담당자에게 문의했다.

그 결과 공사현장 폐기물은 폐기물처리계획서를 통해 사전에 신고 됐지만, 철거를 하던 중 사전 신고에 포함되지 않은 폐기물이 나와 변경신고가 필요한 상태였다.

양 의원은 “건축 폐기물은 소량이어도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만큼 배출단계부터 적정처리 유도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폐기물의 불법 처리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비한 부분을 보완해 폐기물을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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