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제245회 제2차 정례회 폐회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2-24 12: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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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덕 의장이 제245회 제2차 정례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조영덕)는 최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2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45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집행부의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한 조례안, 동의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11월2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5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제245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하고, 1차 본회의 폐회 후 이어서 개의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이민석 의원을, 부위원장에 장덕준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26일부터 이달 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소관 부서의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의원 발의 및 집행부 제출 안건을 심의하고, 소관 부서의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했다.

앞서 집행부는 2020년도 대비 7.29% 증가한 7358억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특히 예산안 심사결과 주요 변동사항으로는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중 마포문화재단 운영 출연금, 체육관 운영지원 민간위탁금 등 총 34건 11억3164만1000원이 감액 조정됐고, 경로당 안마의자 설치비,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물품 비용 등 총 26건 11억1956만1000원이 증액 조정돼 최종 7356억원 규모로 수정됐다.

이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는 예결위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 심사했으며, 18일 2차 본회의에서 위원회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부의된 안건 중 2021년도 구 예산안을 포함해 7건이 수정가결, 2021년도 마포문화재단 출연 계획안을 비롯한 나머지 21건의 안건은 원안가결하고 이번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조영덕 의장은 "올 한 해는 근심과 걱정, 질병과 고생이 많았던 우환질고(憂患疾苦)의 유난히도 힘들었던 한 해였다.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구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21년 신축년 새해에도 여러분이 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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