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작년 회계연도 결산검사 돌입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4-13 14: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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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위촉된 위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윤유현)는 오는 5월4일까지 약 30일간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를 위해 앞서 구의회는 김덕현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임했으며, 민간 전문위원으로 김두수 공인회계사, 김윤 세무사, 심준용 교수, 김광선 전 행정지원과장 등 총 5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구의회는 지난 3월30일 선임한 위원들에게 결산검사 위원 위촉장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윤유현 의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구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꼼꼼한 결산검사를 부탁한다"며 의회 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결산검사는 지난 6일 의회 사무국과 감사담당관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가좌보건지소까지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이어 오는 5월1·4일에는 결산검사결과 총평 및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해 구청장에게 제출하며 결산검사를 마친다.

특히 결산검사 위원들은 지난해 예산이 사업목적과 법규에 맞게 집행됐는지, 집행과정에서 낭비요인은 없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의회는 이번 결산검사 이후 오는 6월에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서 해당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김 대표위원은 "예산이 구민들을 위해 제대로 집행됐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특히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과 개선사항은 물론 모범사례까지 꼼꼼하게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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