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27일 위원들이 예산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의회) |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관악구의회(의장 왕정순)는 오는 5월6일까지 2019회계연도에 대한 결산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결산검사 대상 2019 회계연도 총 세입은 8663억원, 세출은 7237억원이며, 잉여금은 1426억원이다.
이번 결산검사는 주순자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지난 27일부터 시작됐다.
유영기·김대원 세무사와 박찬형·조기완 전직 공무원이 결산검사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 대표위원을 비롯한 위원들은 부서별로 증빙자료를 제출받고, 담당부서 공무원과 심층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예산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 책임감있게 예상을 집행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심사한다.
오는 4월27일까지 결산검사를 완료한 후 결산검사의견서를 제작하며, 이를 바탕으로 5월에 열릴 제266회 관악구의회 정례회에서 ‘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예비비지출 및 기금결산 승인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 대표위원은 “구민들의 혈세가 당초 예산 목적에 맞게 정확히 집행됐는지, 한 푼이라도 허투루 쓰인 곳은 없는지 철저히 검사하고, 구의 재정이 구민을 위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