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군자치구의장協회장에 조영훈 서울 중구의장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0-21 12:56: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방자치 발전·기초의회 위상 강화를"
▲ 조영훈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구의회)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에 취임했다.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의장협의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앞서 조 의장은 서울시 의장협의회장에도 당선된 바 있어 중구의회 역대 최초로 서울시 의장협의회장과 전국시군자치구 의장협의회장을 역임하게 됐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전국 시도 대표 회장들과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서양호 중구청장, 서울시 의장협의회 의장단과 지역내 직능단체 회장들이 참석했다.

국정감사로 참석하지 못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전으로 마음을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행사는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아울러 탁월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의 수상도 이어졌다. 이날 고문식 중구의원을 비롯한 서울 자치구의회 의원 9명이 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8대 전반기 시도대표회의를 이끌어 온 강필구 전 회장은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조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국226개 기초의회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으로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방자치 발전과 기초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중구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제228차 전국 시·도 대표회의가 열려 새로 구성된 회장단의 위촉패 수여와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항구화 건의문 등 주요 안건 등을 채택하고 지방의정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