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6992억 확정
▲ (사진제공=구로구의회)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박칠성)가 총 6992억원 규모의 구로구 2020년 예산을 최종 확정하고 제288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 상임위원회별 조례안·2019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0년 예산안, 2020년 구로구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예비심사, 상정안건 처리 등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2020년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와 계수조정이 이뤄졌으며, 제5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동의안, 2019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0년 예산안, 2020년 구로구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원안가결된 안건은 김희서 의원의 대표발의 조례안인 ▲서울특별시 구로구 노동 관련 조례용어 일괄개정 조례안을 비롯해 이재만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서점 활성화·지원에 관한 조례안 ▲가린열 북카페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전통시장·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3건이다.
2020년 예산규모는 올해 본예산 6325억원보다 10.55% 증가한 6992억원으로 일반회계 6873억원, 특별회계 119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세출부분의 주요 증감내역으로는 참전유공자 보훈예우수당,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급 등 64건에 12억2667만원이 증액됐고, 광명자원회수시설 반입처리 부담금 등 12건에 12억4135만원이 감액됐다.
박칠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20일간 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안건처리에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동료의원들과 적극 협조해 준 집행부에 깊이 감사하다”며 “경자년 새해에도 구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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