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백나무숲에 대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는 재무건설위원들의 모습. (사진제공=은평구의회)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이연옥) 재무건설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최근 신사동 일대 편백나무 치유의 숲과 봉산터널 공영주차장, 봉산 무장애숲길 등 3곳의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편백나무 치유의 숲’은 2014년 서울시 최초로 조성되기 시작해 2018년까지 약 1만2400주의 편백나무를 심어 성공적인 편백숲 조성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곳으로, 다양한 꽃들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볼거리와 함께 치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봉산 무장애숲길은 폭 2m 내외, 경사도 9% 미만으로 휠체어와 유모차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장애 없는 숲길'로 조성 중이다. 그간 재무건설위원회 위원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두 곳을 세심히 살펴보면서 앞으로도 전문가와 이용객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은평구는 물론, 서울시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봉산터널 공영주차장은 주민들의 주차장 부족 해결을 위해 터널을 공사하면서 터널 위에 건물식으로 지었으며, 앱이나 전화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ARS 주차공유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위원들은 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ARS 주차공유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은평구 내 점차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차장에 대해서도 더욱 더 철저한 관리와 안전점검을 통해 보다 안전한 주차장 조성을 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정남형 재무건설위원장은 “현장 속에 답이 있다.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확인을 통해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위원들도 “발로 뛰는 의회가 되겠다.”며 “구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대안 및 개선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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