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작업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5-26 13: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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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구 위원장과 황경희 부위원장이 야생식물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의회)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현구 위원장과 황경희 부위원장이 최근 영통구 원천리천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작업에 나섰다.


이날 작업은 국내 토착생물을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여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자 진행됐으며,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등 5개 환경단체, 수원시 공직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백년교에서 곡반정교까지 하천변에 분포된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을 뿌리째 제거하고, 원천리천 주변 환경 정화 활동도 펼쳤다.

이 위원장은 “교란종을 하루아침에 제거하려고 하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태계 교란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토착 생물종의 서식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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