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환 경기도의원, 사립유치원 피해 청취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4-13 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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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연기·운영난' 해결 머리 맞대

 

[수원=채종수 기자] 장태환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의왕2)은 최근 도의회 의왕상담소에서 경기도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 및 사립유치원 원장 11명과 유치원 운영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했다.

경기도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은 "현재 코로나19에 따른 무기한 개학연기로 인해 사립유치원이 커다란 혼란과 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내부지침이나 대책이 없는 상태"라며 "하루속히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의 위험 속에서도 국가적 어려움의 극복에 적극 동참한다는 자세로 국가의 지침에 맞게 긴급돌봄 체계를 충실히 운영하고 있지만 원생들의 예기치 않은 퇴소를 비롯해 정부의 후속지침이나 구체적인 지원 기준·시기 등이 명확히 공지되지 않아 현장의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또한 연합회 회장은 개원지연 기간 중에도 유치원 운영의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최소 운영비, 인건비, 사회보험비를 반드시 보장해줄 것을 건의했다.

장 의원은 “현장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며 경기도 실무자들과 소통할 기회를 만들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며 “긴급돌봄 운영 등에 지원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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