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동은 주거 밀집지역으로 영유아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비해 어린이집은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해 지역의 부모들의 걱정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강일리버파크에 거주하고 있다는 한 주민은 “현재 강일동은 맞벌이 부부가 많아 아이를 믿고 맡기를 수 있는 가까운 보육시설이 필요한데 단지 내 어린이집이 턱없이 부족해 아이를 차에 태워 다른 지역으로 등원시키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불편을 토로했다.
박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꼼꼼히 살핀 후, 관련 부서인 교육지원과와 여성가족과를 통해 보육수요 해소 방안에 대해 교육청에 다시 확인할 것을 요청하고 그 이후 2차로 논의를 해보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저 또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의 부족은 사회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로 인한 주민들의 고충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단연 이 문제가 어린이집 부족을 넘어 저출산 문제와 여성경제활동 지원 관련 문제와도 연결되는 만큼 세심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강동구의회에서도 육아걱정 없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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