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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용 의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결산검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의회) |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는 30일 의장실에서 제294회 임시회에서 선임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총 3명으로, 박진식 의원을 비롯해 신홍균 전직 공무원, 김창원 세무사다.
이들은 오는 4월28일까지 구청 3층 결산검사장에서 집행부의 2019회계연도 결산서를 바탕으로 예산 집행의 합목적성과 효율성, 재정 운용 성과 등에 대해 검사하고, 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후 오는 6월 개회 예정인 제297회 정례회에서 결산검사의견서를 첨부한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박 대표위원은 “결산검사는 전년도 예산이 당초 계획대로 집행됐는지, 낭비된 부분은 없는지 살피는 과정으로 예산 편성만큼이나 중요하다. 형식적인 절차로 끝나지 않도록 구에서 진행한 사업들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용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토대로 지난해 예산이 적법하고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면밀히 살피고, 2021년 예산 편성시 이를 반영해 구 재정 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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