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임시회 철회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7-13 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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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 최근 열린 집중호우 피해 긴급 의원간담회에서 김병덕 의장(가운데)을 비롯한 의원들이 피해복구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해남군의회)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가 최근 긴급 의원간담회를 개최, 지난 5~6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현황을 집행부로부터 보고 받고 피해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군의회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해남군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240여가구의 상수도가 단수되고 주택침수로 이재민이 발생, 농경지 5400ha가 침수되는 등 피해발생 현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피해복구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지역내 모든 장비를 신속히 투입하고 타 지역의 건설 장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전남도에 건의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아울러 복구 작업에 소요되는 예비비를 신속하게 집행할 것도 당부했다.

또한, 군의회는 군정 주요업무 보고 등을 위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인 제314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는 집회 일정을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된 지역 수해 피해 현장에 행정력이 총 동원돼 신속한 복구가 이뤄져야 할 때라며 집회 철회를 결정했으며, 군의회 홈페이지에 임시회 집회공고 철회 사항을 공고하고 집행부서에 신속한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긴급 의원간담회를 마친 후, 화산면을 방문하고 침수된 주택의 집안 정리를 지원하는 대민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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