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이황수 서울 송파구의회 의장이 최근 탄천 광평교 하부 쉼터에서 열린 송파둘레길 21㎞ 연결을 위한 ‘탄천길조성공사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은 공사의 시작을 알리고 사고 없는 안전한 준공을 기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송파구의회에서 이황수 의장과 김희숙·박성희·김정열·이성자·김득연·김호재 의원을 비롯해 박성수 송파구청장 등 주요 내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탄천길 공사구간은 장지천합수부에서 한강합수부까지 이어지는 탄천길 7.4㎞ 중에서 단절돼 있는 광평교에서 탄천2교에 이르는 탄천동쪽 산책로 3.5㎞이다. 오는 2021년 6월까지 75억원을 투입해 탐방로, 진출입로, 관찰데크, 횡단보도 대기공간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의장은 축사를 통해 “생태경관보존지역이자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에 멋진 산책로를 조성한다니,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이다”라며, “하루 빨리 완공돼 구민들을 위한 도심 속 휴식공간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도보관광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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