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감염차단 일환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는 25일 의장단 회의를 열고 오는 9월 초 개회 예정이었던 제274회 임시회를 코로나19 방역대책 집중을 위해 9월 중순 이후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종교단체 집단감염 사태로 인한 전국적인 2차 대유행 우려가 높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등 코로나19 상황의 엄중함과 심각성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의걸 의장은 "이번 임시회 연기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구민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모든 구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