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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진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의회) |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병진)는 오는 29일까지 제270회 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제269회 임시회 일정 축소로 연기된 ‘보건소 2020년 업무보고의 건’과 ‘구·동 2019년 행정사무감사조치 결과 보고의 건’을 처리하고,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등을 심사한다.
구의회는 지난 20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편성된 세입·세출 추경에 대한 부구청장의 제안 설명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했다.
구가 편성한 추경 규모는 기정예산 1조645억9300만원 대비 53억2800만원이 증가한 1조699억2100만원이다.
21~24일에는 각 상임위원회가 안건 심사를 한다.
상정된 안건은 ▲구·동 2019년 행정사무감사조치결과 보고의 건(보건소 2020년 업무보고의 건 포함) ▲2020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한국자유총연맹조직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국기선양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공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성인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생활악취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운영규약 개정 동의안 등이다.
이어 오는 27~28일에는 예결특위가 종합 심사를 한다.
구의회는 오는 2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병진 의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구민을 위한 긴급한 대책들이 적기에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필요한 모든 조치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구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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