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새해 첫 임시회 열어 1차 추경안 의결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1-06 14: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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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 대비 70억 증액··· 총예산 7939억 확정
全 해남군민에 재난지본소득지원금
▲ 해남군의회는 5일 전군민에게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지급 내용이 담긴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 시켰다. 사진은 제309회 임시회 진행 모습. (사진제공=해남군의회)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가 5일 새해 첫 임시회인 제309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해남군수는 코로나19의 3차 확산으로 인한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민생경제의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전군민에게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의회는 하루빨리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이 군민들에게 신속하게 지급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아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회의에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모두 원안가결 했다.

이번 예산안의 총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70억원이 증가한 7939억7000만원으로 전군민에게 해남군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김병덕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극도로 침체돼 소상공인과 군민들이 그 어느 때 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이번 예산안이 긴급히 처리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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