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균 의장이 제249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북구의회)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는 최근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9월3일까지 총 12일간의 일정으로 각종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하기 위한 제24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3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제249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21년도 제3회 서울특별시 강북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의 건 ▲서울특별시 강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경전철 교통환경 개선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 승인의 건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복지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안건으로 처리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구본승·이정식·유인애 의원 순으로 발언을 했다.
먼저, 구 의원은 송중동 아파트화재 사망사고 이후, 구민생명 지키는 강북구 차원의 보다 세심한 화재안전 대책에 대해 발언했으며, 이 의원은 우이동 교통광장 공영주차장에 대해 발언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제로페이 지폐 발행 및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건의와 관련해 발언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는 24~30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의 심의, 31일부터 9월1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1년도 제3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을 심의할 예정이며, 9월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특히 이번 추경안은 기정액 보다 253억7802만8000원 증감한 8448억6957만8000원 규모다.
이 중 일반회계는 233억2222만1000원 늘어난 8282억2862만3000원 규모며, 특별회계는 20억5580만7000원 늘어난 166억4095만5000원 규모다.
이용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보낸 만큼 올 가을은 대풍(大豊)이 들어 무더위와 코로나에 지친 농민들께 큰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코로나에 감염되더라도 위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현저히 떨어지니 백신 접종률을 높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5일 정부와 각 지자체별로 광복 76주년 기념식과 행사를 하며 광복의 환희를 경축했다. 그러나 광복절 행사가 단순히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고 처참했던 36년의 치욕을 잊지 말고 온 국민이 한 마음이 되어 통일 대한민국을 세계 속에 우뚝 세우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오늘을 살아가자"고 뜻을 전했다.
끝으로 "제249회 임시회는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많은 안건이 처리될 예정으로 집행부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내실 있는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의원님들께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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