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건소 방문은 코로나19 상황이 8개월간 지속되면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직원들에게 구의회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이날 구의회 박경희 의장과 안한희 행정복지위원장은 '서대문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직접 만나 간식을 나누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와 함께 보건소장과 지역건강과 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 근무 직원들의 피로도와 근무환경 개선 등에서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우려되고 있는 만큼 연휴기간 중 방역대책과 비상근무 상황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박 의장은 "지금껏 여러번의 어려운 고비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던 것은 현장 대응 직원들과 의료진들의 수고와 희생 덕분이다. K-방역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 한분 한분임을 잊지 말아 주길 바란다"며 "다가올 한가위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 근무에 매진할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의회는 서대문소방서에도 별도의 간식을 제공, 코로나19 관련 환자 이송 등 방역업무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소방서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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