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구의회는 지난 11일 정례회 개회 첫 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 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위원장에 이동화 의원, 부위원장에 최원석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두 의원을 포함 이경선·김해숙·주이삭·유경선·윤유현·차승연·김양희 등 총 9명으로 예결위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예결위는 오는 12월1일~15일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제출된 '2021년 예산 편성안'은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 서대문형 뉴딜 지원 등의 분야에 집중돼 있다.
규모면으로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6855억원에 이른다.
이 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거친 예산안을 예결특위 위원님들과 한 번 더 심사숙고하고 우리구 특성과 재정 상태 등을 충분히 고려해 조화롭게 진행하겠다"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이를 충분히 고려해 모든 예산의 실효성과 목적 등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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