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이영재 구의원 선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성자)가 오는 3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7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지난 23일 열린 제1차 본회의는 이성자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5분 자유발언에서 ▲조용근 의원이 ‘서울시는 송파구 마을버스 노선 신설에 대해 적극 협조해야 한다’ ▲이배철 의원이 ‘쓰레기 감량,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정명숙 의원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 송파구 관내시설 기계경비 서비스의 전면 재검토’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은 24~25일 상임위원회별 총 11건의 의안을 심사하고,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0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예결특위원으로는 이영재 의원이 위원장으로, 박성희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예결위원은 송기봉·윤영한·김형대·박인섭·김정열·윤정식·정명숙·한상욱·이하식·이서영 의원 등 총 12명이 선임됐다.
예결특위원들은 총 233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예산(안)이 확정되면 구의 전체 예산규모는 기정예산 9152억원보다 2.5% 증가한 9385억원이 된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31일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공정한 절차와 투명한 심사를 통해 이번 추경이 코로나19 정국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성희 부위원장은 “이번 추경으로 집행부가 실효성 있는 행정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시회 마지막날인 오는 3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와 예결특위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회기를 마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