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의회 자치분권 트구이가 국회를 찾은 가운데 자치분권위원회와 만나 '조속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대정부건의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창원=최성일 기자] 경남도의회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최근 자치분권위원회와 국회를 방문해 지방자치법의 조속한 개정 촉구를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특위는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지방에서 필요한 지방자치법 개정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국회에서는 이기우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면담을 통해 대정부건의안과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에 앞서 특위는 지난 8월28일 정부와 국회가 진정성 있는 입법 처리로 지방자치법을 조속히 개정해달라는 대정부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특위는 지난 8일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자치분권에 대한 지방의회 연대방안과 향후 지방자치법 개정과 관련한 공동대응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경영 특위 위원장은 "이번 현지활동을 통해 중앙정부와 국회에 경남도의회의 지방자치에 대한 의지와 방향을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른 시·도의회와도 긴밀한 연대를 통해 지방자치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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